공연/전시

8월의 끝자락에는 ‘실버마이크’가 있다

문체부 ‘실버마이크’ 강원권 공연일정 공개
28일 원주, 29일 속초, 30일 춘천서 무대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강원권 공연이 오는 28일 원주, 29일 속초, 30일 춘천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공연 당시.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강원권 공연이 8월의 마지막 주를 장식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에 열리는 거리공연이다. 올해 수도·강원권 공연은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무대에는 60세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오른다.

도내에서는 오는 28일 원주 공연이 시작된다. 이날 원주 강원감영 선화당에서는 블루그래스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전하는 ‘실버그래스’와, 따뜻한 울림의 하모니가 특징인 바리톤 중창팀 ‘77 노래친구들’이 무대에 오른다.

29일 속초 청초유원지 분수광장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기반의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째즈프랜즈’, 섬세한 감성과 트럼펫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설렘과 위로를 전하는 ‘트럼펫터 차진숙’이 출연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펼친다.

30일 춘천 엔타에서는 한국 유일의 팬플루트와 소프라노 듀오인 ‘팬&씨링스 듀오’와, 40년 경력의 베테랑 현악 연주자들이 이끄는 ‘하모니 스트링 트리오’가 정교한 클래식 앙상블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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