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경제인대상 수상기업]"3년 내 매출 300억원 달성, 코스닥 상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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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주)지원바이오 대표

김우식 (56) ㈜지원바이오 대표는 “강원도에서 창업한 지 10년, ‘Global No.1’이라는 목표를 품고 G1 Bio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여정은 지역의 자연과 정성을 담은 화장품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인고의 시간이었다”며 “그 시간을 넘어 강원자치도 경제인대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해외 40개국 진출, 누적 수출 2,000만불이라는 성과는 저희 제품을 믿고 함께해준 글로벌 바이어들과 고객, 회사를 믿고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강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원바이오는 김우식 대표가 40대 중반에 창업한 회사다. 창업하기에는 다소 늦은감이 없지 않았지만 한국 화장품이 중국을 대상으로 수출 성황이 이뤄지는 것을 목격하고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

그는 이를 배경으로 "사명을 Global no.1, Gangwon no.1의 의미를 담아 지원바이오라고 짓게 됐다"며 "SOQU(Skin Of QUeen)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으로 화장품 개발을 시작, 창업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전세계 3대 전시회를 빼놓지 않고 참가해 브랜드의 성장과 강원도 청정기업의 제품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는 향후 3년 내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60억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우식 대표는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자금력과 글로벌 영업력을 바탕으로 화장품의 간접적인 기능성에 만족하지 않고 피부에 직접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필러와 엑소좀 스킨부스터 전문기업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소재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10년 후에는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실현하는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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