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 받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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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22일 특강펼쳐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가 지난 22일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박람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군 공무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 발전'이 필수 적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가 그 원동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는 지난 22일 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박람회가 열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군 공무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강원 고향사랑기부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특강을 펼쳤다.

신 교수는 "국가 예산만으로 지역기반을 강화 또는 유지해온 기존의 지자체 운영 방침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만원의 기부자 입장에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3만원 어치의 답례품을 받기 때문에 13만원을 돌려받는 효과가 있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이어 전액 세액공제 범위 인상 및 은퇴 직장인을 위한 답례품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또 그는 기부금 모금 전략으로 '민간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것' '지자체내 부서간 연계 체제 구성' '정기적인 효과 평가와 개선' '이벤트 개최로 기부자의 관심 끌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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