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강원도 삼척 해상에서 조업 중 복통을 호소한 3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11분께 삼척시장호 동방 11㎞ 해상에서 조업 중인 선박 내 30대 선원 A씨가 복통을 호소했다.
신고을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단정을 이용해 A씨를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낮 12시52분께 항구에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해상치안 확보와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