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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 실시…드론 테러·공습 대비 훈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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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사태 대비 전시체제 전환 훈련 본격 돌입

【강릉】강릉시는 전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강릉시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하고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18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연습, 실제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국가비상사태 선포 시 즉각적인 전시체제 전환을 위한 도상훈련이 4일간 시청 지하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9일 오후 3시 강릉에코파워 발전소에서 민·관·군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드론 테러 대응 훈련이 실시되며,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공습경보와 함께 민방위 훈련이 시행된다. 강릉시에서는 시외·고속터미널 일대를 중심으로 비상차량 길 터주기, 시민 대피 훈련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한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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