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폭염 임시 쉼터를 운영한다.
이동노동자 임시 쉼터는 우산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에 조성됐으며, 쉼터에는 에어컨, 책상, 의자 등 편의시설과 생수, 쿨토시 등이 구비됐다. 이동노동자란 택배기사, 배달 종사자 등 일정한 업무 장소 없이 이동하면서 일하는 직군을 말한다.
시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이동노동자들이 청사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쉼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엄병국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