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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읍주민자치회,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공동체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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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만에 주민 주도 다양한 활동 실행
찾아가는 문화활동, 건강체조한마당 등 큰 호응

【정선】 정선읍주민자치회가 출범 1년여 만에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제1기로 출범한 정선읍주민자치회는 기획드림분과, 아라리펀펀분과, 삶의행복분과, 지역살림이분과, 꽃대궐분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총 47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치역량 강화를 통한 주민자치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과 봉사활동’, ‘추억의 콩쿨대회 및 건강체조 한마당’, ‘마을기록사업 및 동강할미꽃 축제 명품화’, ‘클린하우스 주변 화단조성 및 1인 1꽃 가꾸기 운동’ 등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읍의 족구장에서 매주 진행 중인 ‘건강체조 한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고독사 예방 등 사회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또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가수리, 회동리 등 정선읍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염색봉사, 서금요법,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펼쳐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온(on)마을잔치 행사’와 연계해 회동2리 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선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일 정선창고(舊 정선농협 창고)에서 개최된 정선읍 승격 제52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5가지 주민 의제를 군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선화 정선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으로, 정선읍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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