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30일 도교육청 3층 B협의실에서 ‘2025 강원특별자치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열고 영재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오성배 부교육감 주재로 교육청 관계자, 대학 교수, 영재교육원 학부모 등 11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진흥위원회는 강원도 내 영재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계와 전문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날 2025 강원 영재교육 추진 현황 보고, 영재교육기관 변경 심의, 주요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도내에서는 23개 영재교육기관이 87개 반을 운영하며, 총 1,0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은 물론 정보, 발명, 인문사회, 융합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관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강원형 영재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별 역량을 존중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