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 "'평화공존'이라는 큰 틀 방향 흔들림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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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은 29일 "정부는 '평화공존'이라는 한반도 정치의 큰 방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발표한 대남 담화는 현재 남북 관계의 냉각된 현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부부장은 우리 정부의 확성기 방송 중단하고, 전단 살포 금지, 개별 관광 허용 검토 등의 조치에 대해 성의 있는 노력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유화적 조치들을 인지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시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북한이 비난을 통해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그 문을 두드리는 손마저 멈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평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와 당은 차분하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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