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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초교 신설사업 23일 중투심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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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개발에 맞춰 초교 설립 필요
중투 통과하면 2030년3월 개교 예정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속보=가칭 남원주역세권초교 설립(본보 6월17일자 11면 보도)이 23일 결정된다.

교육부는 이날 정기 3차 중투 심사를 열어 남원주역세권초교 신설 안건을 심의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남원주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준공돼 학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초교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 5월 중투에 설립 신청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중투를 통과하면 남원주역세권초교는 2030년3월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당국은 교육부 컨설팅을 받아 지적됐던 부분을 보완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남원주역세권초교는 전체 지하 주차장을 계획하면서 9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컨설팅 시 사업비 축소 의견에 따라 일부를 지상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하고 782억원까지 예산을 줄였다.

이와 함께 남원주역세권에 인근 원주무실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를 합쳐 2029년까지 공동주택 6,505세대, 979명의 초교생 유입이 예상되는 것도 학교 설립 필요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남원주역세권초교는 남원주역세권 내 무실동 2023번지 일대 교육용 부지 1만6,000㎡에 특수학급 1학급과 병설유치워 3학급 포함 46학급, 학생 1.035명 수용 규모로 추진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업비를 줄였지만 그래도 대규모 사업이어서 다소 우려되지만 꼭 필요한 교육시설인 만큼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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