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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10번째 천사아파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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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아파트 천사아파트 지정 기념식
104명 입주민 226계좌 후원 성과

◇원주시(시장:원강수)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본부장:박만호)는 22일 단구동 유승아파트에서 천사아파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원주에 10번째 천사아파트가 탄생했다.

원주시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장는 22일 단구동 유승아파트에서 김문기 원주부시장, 박만호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장, 이상혁 천사지킴이연합회장, 구본학 유승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아파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승아파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단지 내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104명의 입주민이 226계좌의 신규 후원을 약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인 후원금은 조손, 다문화, 장애인, 한부모,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정 등 차상위계층 생계비로 지원되고,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건강·재능·희망 지원 사업비 등으로도 쓰인다.

천사아파트란 1인 1계좌(1,004원) 갖기 운동인 천사운동에 동참하는 입주민이 100명 이상일 경우 지정되고, 현판을 단다. 2019년 태장2동 대흥2차아파트가 처음으로 지정된 후 반곡관설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기업도시 이지더원 더그레이스, 원주혁신 제일풍경채센텀포레아파트 등 10곳이 지정됐다. 현재도 지역 내 아파트 단지마다 천사아파트 지정을 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기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 문화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유승아파트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천사운동이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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