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과 함께 운영 중인 그레이트북스(GB) 캠프가 열리는 춘천고를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날 수업은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 소설 ‘에밀리에게 장미를’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전 텍스트에 근거해 질문을 던지고 논리를 펼치며 토론을 이어갔다.
시는 지난 6월 세인트존스대학과 교육협력 MOA를 체결하고 국제 인문교육 협력을 공식화했다. 앞으로 시는 세인트존스대 연수 참가, 현직 튜터 춘천 파견, 학생 간 홈스테이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