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재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시 시공사 타절정산 마무리되면서 다시 시작
올해 말 준공 목표…수영장·공동육아나눔터 갖춰

◇원주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조감도

【원주】속보=그동안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멈췄던 원주 기업도시(서부)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본보 지난 4월15일자 11면 보도)이 재개됐다.

원주시는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최근 다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8월 착공한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참여한 시공사 3곳 중 1곳의 공사 포기로 인해 올 3월부터 중단됐다. 당시 해당 시공사는 다른 현장에서 발생한 채권 압류 등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고, 이후 정산이 마무리되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연면적 4,76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생긴다. 센터에는 인근 주민들의 여가 활동, 돌봄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공간을 위해 25m(5레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다. 공정률은 60%에 머무르고 있지만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권성혁 시 체육과장은 “내년 초부터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