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최대 그림책 축제 '2025 원주 그림책페스티벌'이 25일 개막한다.
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원주시그림책도서관과 아트엔젤컴퍼니가 협력해 올해는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Love Nature)''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joy of life)''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Togethr)'을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메인전시는 '여름 숲 속의 기억-나무 그늘 아래'다. 북유럽 그림책 일러스트 작가 6명의 작품과 국내 설치미술가 2명의 인터렉티브 작품을 모아 1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재단은 섹션별 그림책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북극 별 모빌 만들기, 자연도감 만들기 등 초교생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아트 워크숍도 운영한다. 식물 세밀화 컬러링, 숲속의 오두막 포토존, 북유럽 오로라 체험 등 프로그램과 북유럽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마술쇼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