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 동부권 종합체육단지가 올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00억여원을 들여 조성된다. 봉산동 303번지 일원 13만2,843㎡ 규모 부지에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광장, 피크닉장 등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무실동에 있는 원주교도소가 봉산동으로 옮겨지면서 기피시설에 따른 인센티브 차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앞서 동부권 종합체육단지 조성 사업은 올 5월 정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지방이양사업 선정과 함께 내년 도비 78억원을 지원할 것을 요청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권 종합체육단지는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일대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내년 도비 확보를 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