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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호우 피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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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춘천시가 신속 대응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장소 처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이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춘천 지역은 20일 오전 1시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오전 2시30분 부로 호우 경보로 변경, 오전 7시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많은 비가 내렸다.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북읍 157㎜, 북산면 123㎜ 등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춘천댐 방류 상황을 비롯해 원평리, 고탄리, 송암리, 후평동 등 비 피해 발생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비 피해는 나무 전도, 토사 유출, 도로 침수 등 42건으로 집계됐다.

육동한 시장은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말고 신속히 대응해 달라”며 “향후 기상 상황도 예의주시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전 부서와 읍면동 직원 203명이 비상 근무를 실시했고 CCTV관제센터와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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