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6일 "강선우 후보자는 사퇴함으로써 보좌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할 것 없이 물러나라는 목소리가 드높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국민 정서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며 "참여연대까지 가세함으로써 임계점을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청래 의원의 ‘따뜻한 어머니론’은 잘못됐다"라며 "당한 보좌진도 누군가의 아들이다.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5년간 강선우 부부가 40억 원을 벌었는데, 전 재산이 9천700만 원인 것은 비정상"이라며 "검소한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명품 시계에 대한 재산 등록이 누락된 것을 보면 관리가 엉망"이라며 "40억 원을 버는 부부가 공짜라고 가사 일을 보좌진에게 시켰는데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공짜로 부려 먹었는지 모르지만, 보좌진의 월급은 국민이 냈다"라며 "강 후보자가 결단할 때"라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