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출신 김성희 한양대 교수가 신간 'AI 시대 청소년 진로'를 펴냈다. 지난해 말 '지속 가능한 미래의 열쇠, AI와 ESG리더십'에 이은 인공지능총서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에 발표한 저서 'AI 시대 청소년 진로'에서 김 교수는 AI(인공지능)의 출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직업의 세계에 청소년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10개의 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AI와 협업할 수 있는 창의력, 문제 해결력, 감성 소통 능력은 물론, 자기 강점의 발견과 진로 전략 수립, AI 기반 맞춤형 진로 탐색, 직업 윤리와 글로벌 감각, 평생 학습 전략까지 아우른다.
김 교수는 책에서 '기계와의 경쟁'이 아닌 '기계와의 협업'을 강조하며, 기술의 발전을 삶의 의미와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청소년 역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과 그들을 돕는 교사, 학부모에게 AI 시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통찰과 전략을 제공한다.
정선 태생인 김 교수는 치악중와 원주여고를 졸업했으며 배재대, 이화여대(문학석사), 고려대(교육학박사) 등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한양대 과학기술윤리법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예술과과학기술연구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참여교수, 광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자문 외부위원으로 교육과 과학기술 융합 분야의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과학철학교육위원회) 조교수로 활동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인문학', 'AI와 ESG 리더십'2024, '학습자중심교과교육의 논의와 연구성과'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