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강수 시장 "원주 경제지도 바꿀 산단 조성에 전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만선8기 출범 후 241만㎡ 규모 동시 추진…40년 실적 필적
태봉일반산단·메가데이터도시첨단산단 국토부 계획에 반영
"중장기적으로 1,600만여㎡ 규모 13개 단지 조성 나설 것"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원주지역 산업단지 조성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원주시가 민선8기 출범 후 241만3,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0년여 기간 조성했던 294만2,000㎡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실적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원강수 시장은 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원주의 산업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민선 8기 들어 10년여 기간 답보 상태이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재개했고, 기업도시 인근 신평농공지를 연이어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또 "태봉일반산업단지와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업단지 2곳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지정계획에 신규 반영되는 성과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원강숫 원주시장

부론산단 조성의 경우 부론IC 설치와 함께 부론근로자복합문화센터, 문막앞뜰 개발 등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 신평농단은 지역 최초의 물환경 규제가 없는 지역에 조성돼 기업 유치의 촉매제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최근 국토부가 신규 반영한 태봉산단의 경우 지역 내 산단 중 최대 면적인 138만8,5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지역 최초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메가데이터단지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린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구동 일원에 10만㎡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원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총 1,600만여㎡ 규모의 산업단지 13개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며 "취임 후 3년간 다져온 산업기반 위에 양질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원주시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위치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