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횡성분원(분원장:최현주)은 1일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4기’ 개강식을 열고 6개월간의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행정 14명, 전산 2명 등 총 16명의 6급 지방공무원이 참여한다.
해당 과정은 기존 1기부터 3기까지 강릉 행정연수부에서 운영됐으며, 4기를 기점으로 강릉과 횡성분원이 교차 운영하는 체계로 전환됐다. 횡성분원이 장기과정을 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도적 전환의 첫 출발을 알렸다.
연수는 △공직가치 내재화 및 강원교육 핵심가치 공유 △기획·문제해결 역량 △현장 중심 직무역량 △리더십 및 미래 핵심역량 △인문·융합 사고역량 등 5대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840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1인 1특기 자기계발 △퍼실리테이터 자격과정 △정책연구 발표 및 실무 기획보고서 작성 △공적 스피치 실습 등 능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강화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협력한 ‘회다지의 지혜’ 연수 등 지역자원 연계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지역 기반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강원교육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현주 분원장은 “이번 4기는 횡성분원이 처음으로 주관하는 장기연수로, 지역과 연계한 실천적 교육을 통해 연수생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