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의회와 김화공업고는 지난 30일 철원군의회 회의실에서 ‘한국국방과학고’의 개교 지원과 지역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6년 개교하는 한국국방과학고가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강원도형 마이스터고로 안정적으로 출발하고, 졸업생들이 지역에 취업·정착할 수 있는 인재 순환 구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에는 한종문 철원군의회 의장, 이창근 김화공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역 우수 학생 유치 및 인재 유입 △특화 교육과정 운영 △졸업생의 지역 취업·진학·정주를 위한 기반 구축 △군 차원의 정책·재정적 정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졸업 후 지역 내 취업과 정주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철원군 차원의 중장기적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졌다.
한종문 철원군의장은 “교육이 지역 정주 인구의 핵심 열쇠라는 인식 아래, 학생 유치부터 취업 연계, 지역 정착까지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교장은 “강원도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공교육 모델로 학교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