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한 원주시가 공약 10건 중 9건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30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선8기 공약 이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공약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현재 추진 중인 공약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 산후 조리비 지원과 섬강 체육공원 조성 등 18건의 공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전체 공약 132건 중 119건을 완료하면서 공약 이행률 90.2%를 기록했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공약 이행에 전력하고 있다.
시의 민선8기 공약 이행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3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시장은 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선8기 원주시의 '3주년 시정 성과 및 향후 비전'에 대해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