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는 하수처리사업소 본관 유리창문에 조류충돌을 방지하는 필름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부착은 ‘속초시 야생동물 충돌 및 추락저감 조례’ 제정 이후 조류충돌방지 필름을 설치한 첫 사례다.
조류충돌 피해 예방 시민단체인 ‘새::닷’은 사업 전후의 조류충돌 현황에 대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시하수처리사업소 본관동은 반사성이 높은 대형 거울유리(미러글라스)로 시공돼 유리를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한 조류가 충돌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속초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2025년 조류충돌방지 테이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민단체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