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주민 제안을 통한 지역 소멸 대응 방안이 추진된다.
평창군의회는 다음달 한달간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군의회는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주민 제안 공모는 출산장려 및 가족지원, 중장년·고령자 자립기반 조성, 귀농·귀촌 활성화,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관광 분야 등 지역소멸과 직결된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생활인구 유입 등 창의적 제안도 접수된다.
제안은 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의회 홈페이지 참여마당 공모제안 또는 우편·방문·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중 우수한 내용은 향후 전문가 자문과 의회 토론회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진삼 의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속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주민참여 기반의 정책제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모 및 의견수렴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