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51회 강원보훈대상 수상자 윤종구 지회장 포상금 전액 기부

◇제51회 강원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윤종구 광복회 영동북부연합지회장이 포상금 전액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제51회 강원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을 안은 윤종구 광복회 영동북부연합지회장이 포상금 전액을 속초시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윤 지회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사람으로서 포상금은 당연히 귀한 곳에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구 지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속초시 보훈회관 신축 추진을 위해 앞장섰다. 또 속초·양양·고성에 거주하는 유족들과 정기적인 총회를 개최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만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훈대상을 수상했다.

속초시 보훈복지팀 관계자는 “강원광복기념관을 널리 홍보하며 강원운동사를 제대로 인식하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26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제51회 강원보훈대상 시상식에서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오른쪽)이 윤종구 광복부문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남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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