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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해양관광’ 새 도약… 6개 시·군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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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2025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포럼’ 강릉서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협력의 장이 열린다. 도내 6개 시·군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포럼’이 26일 오후1시30분 강릉시 주문진읍 강원도립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강원 해양레저관광의 재발견(지역 협력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역 간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지역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날 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발표와 토론에서는 지역관광과 로컬브랜드 간의 실질적인 협업 방향이 제시된다. 세션 1에서는 ‘동해선 개통’과 연계한 강릉·동해·삼척의 관광사업이, 세션 2에서는 ‘강원방문의 해’와 연계한 속초·고성·양양의 지역 콘텐츠가 각각 발표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속고양’(속초·고성·양양)과 ‘강동삼’(강릉·동해·삼척) 간의 파트너십 구축이 논의된다.

이와함께 해양관광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6개 시·군 로컬기업 참여, 2027년에는 문화재단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강원 대표브랜드 창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강원 해양레저관광의 질적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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