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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암 환자 파크골프 대회 화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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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 7월 열려
남녀 우승상금 각 1,000만원 … 관심 집중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화천】암환자와 생존자를 위한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 화천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화천군은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오는 7월8일부터 30일까지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 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암 생존자나 환우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마련된 전국 단위 파크골프 이벤트다.

암 병력자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일반 대회와는 다른 특징이다.

대회는 남녀부 각각 3차례의 예선전과 결선 라운드로 진행된다. 남녀 우승자 각 1,000만원, 1위 각 500만원, 3위 300만원 등 총 9,14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상금 규모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암 병력자 대회라는 점에서 전국의 암 환자 파크골프 동호인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군은 매년 전국 시즌 오픈 대회, 부부(가족) 전국 파크골프 대회,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 4개를 개최해 왔다.

이에 더해 7월 전국 암병력자 전국 대회, 10월 기저질환자(당뇨·혈압·심혈관계 질환자)전국 대회를 신설함으로써 ‘K-파크골프’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라며 “이번 암 병력자 전국 대회가 참가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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