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홍천군이 신축 공공 건축물 하자 문제를 원천 차단 하기 위해 공공 건축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자로 민선 8기 하반기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이 시행된다.
그동안 공공 건축물은 건물 용도에 따라 각 부서별로 발주, 시공, 감독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민원과에 신설된 공공건축팀이 전담한다. 건축 업무 전문성이 부족한 부서가 담당해 시공 하자나 공사 지연, 국·도비 반납이 이뤄지는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또 부군수 직속이었던 미래성장추진단은 경제진흥국으로 옮겨, 바이오 산업 및 양수 발전소 등 현안 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남면건강생활지원팀으로 바뀐다. 또 도로, 하천 등의 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건설과에 건설보상TF(태스크 포스)도 신설된다.
군 관계자는 “분산된 업무를 통합해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