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기동단속, 산불가해자 검거 실적 등의 정량지표와 협력, 신규사업 발굴, 산불진화 및 대응 우수사례 등의 정성지표가 합산됐다.
인제군은 지난 4월26일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발생했던 산불에 적극 대응하며 우수 대응사례로 꼽혔다. 오후 1시께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지만 북부지방산림청,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대응이 이뤄졌다. 재발화한 산불 진화에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재확산을 초기에 막았다. 이 과정에서 초고속 산불대비 주민대피체계를 통해 도로통제와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져 인명피해 0건을 기록했다.
김광래 인제군도시건설국장은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 것이 신속한 진화와 대응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잘 보존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