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는 17일 가톨릭관동대 창조관에서 ‘통합돌봄치유학교’ 강릉 안애(安愛) 케어팜(Care Farming)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릉 안애 케어팜’은 고령자, 발달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지역 돌봄 대상자에게 치유농업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관동대 치유농업연구소를 중심으로, 강릉시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 강릉시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협업하며 진행된다.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자연을 통한 치유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통합돌봄치유학교가 강릉형 통합돌봄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