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경찰서는 고령운전자 사고 급증 대책 회의를 17일 개최했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고령운전자 사고는 현재까지 39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30건)에 비해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강릉시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사고 우려지역 시설 등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 상대 강좌 개설 시 교통안전 홍보 교육을 의무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띠 미착용 등 테마단속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 단속은 매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