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숙박업소 478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숙박업 신고증 및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와 요금 준수 여부,객실, 욕실, 침구 등 청결 상태 및 소독 여부, 환기 시설과 조명 상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극성수기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선경순 위생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