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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선제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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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선제대응에 나선다.

군은 지역 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식중독 예방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밥, 냉면, 생선회, 육회 등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뷔페,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개선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횡성군정목표

점검은 음식점과 식품 취급 업소의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및 배식까지의 모든 과정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반은 미생물측정기(ATP)를 활용한 위생검사와 도구 표면 청결도 검사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오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척제 잔류 여부와 개인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특히 식중독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위생점검과 함께 다양한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은 컨설팅 후 업소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위생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소독제와 같은 물품 등을 지원하여 실제적인 위생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영대 군보건소장은 "취약한 업소들에 대해 맞춤형 위생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철저한 수거검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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