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최고의 교육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2025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가 돌아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춘천시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는 춘천시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주관한다. 청소년들의 영어 구사력과 발표력을 높이고, 국제 감각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자리로, 이번 대회 역시 전국을 범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의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등 부문과 함께 고등부가 신설됐다.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만 3세 이후 영어권 국가에서 1년 이상 체류했거나, 국제 학교 및 외국인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는 참가가 제한된다.
지난해 대회 보다 상금 규모가 늘어 각 연령 부문별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15만원이 수여된다.
예선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다. 예선은 1분30초 길이의 영어 스피치 영상을 찍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8월23일 춘천시청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춘천시 평생 학습 플랫폼 ‘배워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발표 주제와 상세 일정, 안내 사항 등도 배워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경 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스피치 대회가 외국어를 실용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되고 자신감과 비판적 사고를 길러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고 원어민 1대1 화상 영어, 영어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