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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외국인 근로자 유입 통해 인력 절벽 해소 및 생활 인구 확대 등 지방 소멸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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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를 도입해 기업체의 빈 일자리 해소 등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영월군이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통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 절벽 해소와 생활 인구 확대 등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한다.

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를 도입해 기업체의 빈 일자리 해소 등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올해 지역 우수인재(F-2-R) 50명과 숙련기능인력(E-7-4R) 10명, 외국 국적 동포(F-4-R)는 인원 제한 없이 모집 중이다.

현재 지역 우수인재(F-2-R)와 숙련기능인력(E-7-4R) 등 4명이 영월군에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지역특화지역 우수인재 및 외국국적동포는 내년 9월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숙련기능인력은 오는 12월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으며 세경대와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도록 단기체류시설 운영, 영월 바로알기 정착교육, 통·번역 등 행정지원, 노동, 법률, 부동산 등 생활상담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구 및 일자리 추계현황을 분석해 빈 일자리 수요 예측 및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외국인 근로자 유입 확대를 위해 기업체와 대한고려인협회 및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우수하고 능력 있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통해 기업체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는 등 생활인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알몬티 대한중석 상동광산 재개발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 등 향후 발생할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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