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올림픽 도시’ 평창 지역 외식업소들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군은 “위생도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 교육을 벌였다.
10, 1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모두 600여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지부(지부장:오숙희) 주관으로, 영업주들의 교육 참석이 편리하도록 업소 위치에 따른 접근성을 고려해 남부권, 북부권으로 권역을 나눠 이뤄졌다.
평창읍·미탄면·방림면·대화면 등 남부권은 평창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봉평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 등 북부권은 진부면 문화복지센터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주로 외식업 노무관리, 외식업 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전략, 식품 위생 관리 기본 수칙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박건희 군보건의료원장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주제로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한 삶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특강을 했다.
군은 3월부터 3개월 동안 ‘맞춤형 외식업소 컨설팅’도 추진했다.
일반 음식점 5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컨설팅에서는 외식 트랜드 변화에 걸맞는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 및 외식 문화 서비스 수준 향상 방안이 제시됐다.
컨설팅은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메뉴 및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채널 구축, 매장 환경 리뉴얼, 경영 및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 업소 맞춤형 해결책 제공 등을 통해 업소별로 객관적인 진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과 성공 전략이 제시됐다.
오숙희 군지부장은 “회원 업소들이 위생과 서비스 품질을 모두 갖춘 신뢰받는 음식점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