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21일 오전11시 고성 응봉길(해파랑길49코스)에서 열린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boom up)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감(오면 감동) 강원 프로젝트’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동참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5월10일 횡성 망향의 동산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오감 트레킹’은 응봉길(7km, 약 2시간 소요)을 따라 산과 호수, 바다를 눈으로 풍경을 감상하고, 귀로 파도소리를 듣고, 코로 숲과 바다의 향기를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자연의 감촉을 직접 느끼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해파랑길49코스는 고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걷기 코스다. 바다를 감상하며 걷기 때문에 고성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히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숲의 상쾌한 솔향기와 바다의 향기는 코끝을 스치며 파도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반다나(손수건), 간식, 행사지역 특산품, 생수 등의 현장 행사 사은품과 행사 내 먹거리나 지역특산물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5,000원)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에 숨겨져 있는 오감(五感)을 느끼며 강원 고성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오감 트레킹 누리집(https://www.fivesenses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