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문화예술·공과대 영상문화학과 유승호 교수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인문사회학술연구지원사업’ 중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963년부터 추진 중인 인문사회 분야 대표 연구개발 사업으로, 연구자의 성장단계별 연구 역량 강화와 대학 부설 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 교수는 ‘콘텐츠 확산의 사회적 영향: 파동, 정체성, 회복’을 주제로 한 과제로 선정됐으며, 연간 5,000만원씩 최대 5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의 파급력이 개인 및 공동체 정체성, 사회적 긴장과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공동체 연결과 갈등 심화라는 디지털 환경의 양면성을 담고 있어, 다층적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적·이론적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 파동을 넘어선 회복적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