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강원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924억원으로 확정돼 본격 시행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4차 강원라이즈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2개 대학·8개 과제 총 65억원 규모의 추가 공모 결과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공모를 포함해 올해 강원라이즈 사업의 전체 규모는 총 16개 대학·101개 과제, 924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이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 전역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된다.
도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뒤 사업계획이 확정된 대학부터 차례대로 협약을 체결한다. 이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희열 강원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학과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이즈는 대학·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
강원 라이즈위원회는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대표, 언론계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