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는 춘천시와 함께 10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 ‘2025 글로컬 포럼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재연 총장과 육동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취업 지원 등 양 기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정책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육동한 춘천시장과 박제철 춘천시의원에게 감사패가, 최인숙 춘천시 국제협력관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앞서 강원대와 춘천시는 △‘글로벌 춘천 장학사업’ 운영 △국제 유학박람회 참가 및 입학설명회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한 기숙사 확보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글로벌 춘천 장학사업(GCS)’을 통해 에티오피아, 베트남, 콜롬비아 등 교류 도시를 중심으로 매 학기 2~3명의 유학생을 선발해 생활비, 기숙사비, 보험료, 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춘천시와 강원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춘천을 제2의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을 글로벌 교육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강원대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