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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화천 주택 공급 : 2~3년 내 537세대 주거 공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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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행복타운·통합공공임대주택·양육친화마을 등 조성
공공실버·마을정비형 공공주택에 이미 240세대 입주 완료
화천군 “인구감소·저출산 그늘 벗어나 인구유입 기반 마련”

◇옛 화천읍사무소에 조성하는 산천어행복타운의 경우 현재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화천군이 정주 인구를 늘리기 위해 537세대 규모의 주거공간을 확충한다. 군은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0개 사업, 537세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업은 연내에 입주가 가능하고 늦어도 2~3년 이내에 모두 완료된다. 이 정도 규모의 주택이 공급되면 인구는 2,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개 사업 537세대 주택 공급 추진=옛 화천읍사무소에 조성하는 산천어행복타운의 경우 총 72세대가 들어선다. 현재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를 위해 화천읍 신읍리에 9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추진, 실시 설계가 마무리됐다. 또 신읍리에 화천형보금자리 사업과 화천형 양육친화마을 사업으로 각각 60세대 공급이 추진된다.

옛 거례분교 자리에는 신혼부부 임대주택 10세대가 연내 준공된다. 사내면에는 고령자복지주택 60세대가 오는 2027년 마무리되고 사창리에는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16세대가 들어선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으로 하남면 원천리에 단독주택 29세대, 간동면 간척리에 접경지역 복합공동체마을조성을 통해 40세대 건립이 이뤄진다. 간동면 역세권 인근에 100세대의 ‘간동 세대 공존형 자립형 주거단지’를 연내 조성, 분양할 계획이다.

■이미 240세대 주택 공급해 입주 완료=화천읍 신읍리 공공실버주택에 120세대, 옛 보건의료원에 조성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에 120세대 등 모두 240세대 규모의 주거공간은 준공돼 입주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와함께 국방부와 협의, 오는 2031년까지 3,800여 세대의 군인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다. 최문순 군수는 “정착단계에 접어든 교육복지, 돌봄정책에 주거 지원을 결합한 정책 패키지로 인구절벽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옛 화천읍사무소에 조성하는 산천어행복타운의 경우 현재 터파기 공사 등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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