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테스트 차량으로 운전능력점검’…고령운전자 안전의식 제고

한국도로교통공단 춘천운전면허시험장 고령운전자 대상 컨설팅

◇한국도로교통공단 춘천운전면허시험장(단장:최규호)은 지난달 30일 춘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차량으로 운전능력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춘천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달 30일 춘천운전면허시험장에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차량으로 운전능력점검 컨설팅’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실제 기능시험과 동일한 코스를 주행하며 감점 항목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차량 운행 중 속도 및 거리 판단, 인지 반응, 비상 상황 대응 등 도로 위 실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자신의 운전 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과 인지 능력 및 신체 반응 속도 저하에 따른 운전능력 점검 등을 위해 테스트 차량을 활용한 컨설팅을 마련했다.

최규호 춘천운전면허시험장 단장은 “테스트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운전능력을 점검하고, 고령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중 51.5%인 1,299명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집계됐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와 고령보행자의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고령자(운전자·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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