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제49회 연차대회가 2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렸다.
이날 강원,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모인 1,000여명의 라이온들은 한 회기를 돌아보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최초’와 ‘최다’라는 수식어가 붙은 각종 복합지구 행사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자축했다.
행사에는 김대영 354복합지구총재협의회 의장, 최중열·이태섭 전 국제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354복합지구 지역위원장 및 클럽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권기형(인천) 354복합지구총재협의회 의장이 만장일치로 2025-2026 새 의장으로 당선된 것이 선포됐다. 또 그동안 지구 발전을 위해 활동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동해 출신 김대영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총재협의회 의장은 대회사에서 “2만6,000여 354복합지구 라이온의 화합의 장인 제49회 연차대회가 16년 만에 강원도에서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354복합지구 라이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존중과 교류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영사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연차대회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따뜻한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기형 당선 의장은 “‘도전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는 신념으로 지금껏 354-F(인천)지구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354복합지구가 새로운 책임을 주도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