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홍천군 ‘취약계층 일자리·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추경예산 확정 이후 신규 시책 추진

【홍천】 홍천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814억원 증액된 8,757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디딤돌 일자리 사업 참여자 33명을 조만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업무 보조, 수타사 동물 조각공원 관리,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관리 등 총 20개 분야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미만인 자를 우선 선발하며 최저시급을 지급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들의 물류비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홍천군에 공장 등록을 완료한 개별입지 및 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재무제표 기준 물류 운임의 50% 이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20억 규모의 대출이자 이차보전 사업도 추진된다.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군이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올해 1월부터 비상경제대책추진단 운영하며 확정한 시책들이다.

신영재 군수는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시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