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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행정업무 AI기술 적극 도입 나선다

12일부터 이틀간 공직자 대상 ‘ChatGPT 실무교육’
강의식 전달 아닌 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
일상 업무 AI 기술 적극 활용 지원할 방침

◇고성군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대상 ‘ChatGPT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고성】 고성군이 공직자 대상 챗지피티(ChatGPT) 실무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행정업무 AI 기술 도입에 나선다.

군은 12일부터 이틀 동안 군청에서 지역 내 공직자들에게 ‘ChatGPT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보고서 자동화와 엑셀 데이터 분석, 업무용 챗봇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식 전달이 아닌 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을 통해 군은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AI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교육 이후 25개 부서에 ChatGPT 유료 계정을 지원하고 군청 당직매뉴얼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ChatGPT기반 챗봇을 제작 및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ChatGPT 활용에 대한 업무 편의성 조사와 활용사례 발표 등 효과 분석 결과보고를 통한 향후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한 군은 앞으로 ChatGPT를 활용해 문서 작성과 데이터 처리 등 반복되는 업무의 자동화를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실무교육은 지역 내 공직자들이 AI를 실질적인 행정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스마트 행정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군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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