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의회 예산결산특별원회(위원장:김선묵)는 7일 제305회 양구군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했다.
심사결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신철우 위원(부의장)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사가 지연된 이유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 중 물놀이시설 조성사업 예산 5억원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집행부와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총 사업비가 23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으나 집행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예산은 감액하지 않는 것으로 위원간 협의 결과 결정됐다"며 "향후 적자 발생 시 수익 창출 등 개선 방안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되므로 추후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필요함을 위원들이 공감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191억1,530만원이 증가한 4,118억240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은 지난해 말 대비 41억1,594만원 감액한 893억7,909만원으로 원안가결했고, 2025년 양구문화재단 출연안은 출연에 동의하는 것으로 심사완료 했다. 심사결과는 추후 본회의에 보고한 후 본회의에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