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문화관광재단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동네방네기자단은 9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 기록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산대제를 비롯해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등 단종문화제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하얀 상복을 갖춰 입고 단종의 영구를 모시는 단종 국장 야간 행렬과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쇼, 불꽃놀이 등 주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도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은 “이번 기록사진전이 단종문화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민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문화기록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