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지역구별 정당선거사무소 설치에 이어 9일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선 총력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원주시을지역위원회는 7일 오후 5시 단구동 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위원장인 송기헌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원주시을 정당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동 방향과 일정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송기헌 의원은 “이번 정당선거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원주시민들과 함께 진짜 민주주의, 진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지난 달 29일에는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가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각 지역위원회는 선거 기간 정당선거사무소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접점을 늘리고 지역 민심과 민생 의제를 반영하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도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도당은 9일 오후 2시 도당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대선 총공세에 나선다. 출범식을 계기로 당력을 집중해 조직을 가동하고, 정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주부터 현장 중심 전면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