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가 무연고 사망자,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유품 정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태장2동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라스트 클린업 활동을 펼쳤다. 라스트 클린업 사업은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무연고, 취약계층 사망자의 주거환경과 유품을 정리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자리에는 상지대한방병원봉사회, 원주다함께봉사단, 봉주르원주봉사단, 강원견인차봉사단, 일호감자탕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5톤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손경준 상지대한방병원봉사회장은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중하고 위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