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프로게이머부터 바둑기사까지…홀덤판 뜨겁게 달군다"

◇홀덤펍[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이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스프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메인 이벤트인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와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국내 게임회사 네오위즈의 ‘피망 쇼다운 홀덤’에서 온라인 새틀라이트를 통해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다.

메인 이벤트 참가권은 총 7,200명 엔트리 중 400장이 지급되며, 사이드 이벤트 바운티 헌터는 2,200명 엔트리 중 220장이 배정된다.

온라인 새틀라이트는 메인 이벤트의 경우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사이드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된다.

참가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되며,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 티켓은 이벤트별로 1인 1매만 획득할 수 있다.

회원사 정보는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 홈페이지(www.KPH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PFGT 오픈채팅방에서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2025년부터는 '트라이아웃(Tryout)'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 선수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맹은 전국 단위로 회원사를 모집 중이며, 국내 법인회사, 개인사업자, 홀덤 운영 매장이 가입할 수 있다. 회원사는 선수 선발과 후원을 맡게 되며, 협회에 등록된 선수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 홀덤 열풍에는 유명인들의 활약도 한몫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개그맨 김학도, 래퍼 서출구,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그리고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 홍보대사인 장동민까지 모두 홀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특히 세계적인 바둑 기사 이세돌(40)도 최근 홀덤을 새로운 도전 무대로 선택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홀덤 인기가 확산되면서, 2024년 11월 정선군에서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이 공식 출범했다.

연맹은 강원도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활동 중이다.

한국프로스포츠홀덤연맹은 불법도박 방지 교육, 시니어 놀이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이후 2025년 하반기에는 강원도에서 세계홀덤대회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건전한 홀덤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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